12월 29일 민주노동당은 중앙위원회를 열고 17대 대선 결과에 따른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중앙위는 당 쇄신 방안과 함께 비대위원장의 권한 범위 등을 놓고 자주파와 평등파 사이에 격론을 벌어졌다.

민주노동당 자주파와 평등파는 대선 평가와 비대위 구성에 대한 장시간의 토론에도 불구하고 비대위 구성에 합의 하지 못했다. 이날 중앙위는 평등파 중앙위원 일부가 당내 자주파의 종북주의, 패권주의에 대한 문제의식과 강도높은 혁신안이 최종 타협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에 반발하며 집단 퇴장해 파행으로 끝났다. 중앙위의 장시간 토론으로 자주파와 평등파는 서로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확인 했다.

영상에는 김형탁 중앙위원이 현장 발의한 비대위 구성과 당 쇄신 방안에 대한 설명·질의·응답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정회된 부분까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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