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파탄으로 인한 업무마비의 책임자처벌과 전산업무정상화, 노동탄압 중지’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전국의료보험노동조합이 4일째 파업투쟁 을 계속하고 있다. 의보노조의 6천여 조합원들은 서울 마포의 의료보험회관 을 비롯한 각 지역별 공단 전산센타 등의 중심거점에서 가진 집회를 통해 ‘이제 출범한지 3개월밖에 안된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전산파탄으로 국민 불편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민원인의 원성 을 들으면서도 업무가 적체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공단이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 대해서 ‘노조간부징 계, 노사합의 위반은 물론 심지어 법률에 규정된 노사협의조차 거부하는 등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어차피 전산파탄으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업무가 마비된 상황에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파업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었다’고 파업돌입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들은 이날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정리해고반대집회에도 참석하여 특 히 공공부문에서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전국의료보험노동조합의 조합원둘운 전산파탄의 일차적인 책임자로 공단 의 설립을 담당한 보건복지부의 관료를 지목하면서 ‘전산파탄책임자처벌, 업무정상화, 노동탄압행위책임자처벌, 노사합의준수’등의 주요한 요구사항 이 관철될 때까지 그침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의 노사분쟁은 그렇지 않아도 전산마비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의료보 험업무와 관련해서 더 크게 국민불편을 야기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의료 보험완전통합의 과정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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