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공공 대통합과 99년 공동투쟁 승리를 위한 투쟁본부 간부합동수련회 열려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3개 연맹이 구성한 ‘공공 대통합과 99년 공동투쟁 승

리를 위한 투쟁본부'(이하 공공부문 공투본)가 8일부터 1박2일간 간부합동수련

회를 열고 99년 상반기 공동투쟁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수련회에는 공공부문

각 노조간부들 65명 가량이 참가해서 공투본 투쟁계획에 대한 조별토론과 전체

토론을 벌였으며, 투쟁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련회에서는 99년 상반기 투쟁을 공공부문 공투본 차원의 투쟁으로 전개한다

는 것을 명확히 하고, 공공부문 3개 연맹만이 아닌 병원, 언론, 대학 등 여타

공공부문에도 공동투쟁을 제안하기로 하였다. 투쟁의 상은 ‘총파업을 포함한 총

력투쟁’으로 하고, 투쟁 시기는 3월 경으로 맞추기로 하였다. 또 공투본 차원의

투쟁지침을 마련하고 강력한 공동투쟁을 전개하여, 투쟁과정에서 상황실을 중심

으로 내용상의 통합을 이루어낼 예정이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노동시간 단

축 ▲민영화 반대 ▲연봉제 철회 ▲퇴직금 제도 개악 복리후생 축소 저지 ▲공

공부문 임금 대정부 직접 교섭 ▲노동조합(노동자 대표)의 경영참여 등 6대 요

구로 정리하였다. 이후 주요 사업으로는 3월 총력투쟁을 위해 16일 간부결의대

회를 열고, 2월초 조합원 전진대회, 2월말 노조별로 조합원 총회 등을 열기로

하였다. 또 선전 대자보 제작, 소식지 발행, 조합원 교육, 교육 책자 발행 등을

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가두 선전전과 기획예산위 등에 항의방문을 하기로 하

였다.

투쟁계획에 대한 토론에서는 대체로 제출된 계획에 동의하는 가운데 주체적

조건에 대한 충분한 파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와서 이를 보완하기로 하였다. 투쟁시기에서는 민철노련이 2월 집중투쟁을 잡고 있지만 최대한 3월로 맞추겠다

고 밝혔으나, 한국통신 노조가 4월 이후에나 투쟁이 가능하다고 밝혀 투쟁시기

를 3월로 당기도록 좀더 조율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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