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금속산업연맹 구조조정 사업장 대표자 간부 수련회 가져

지난 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금속산업연맹은 충북 영동 마니산 수련원에

서 노조 대표자와 간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조정 사업장 대표자 간부

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수련회는 지난 98년 12월 27일 중앙위원회에서 99년 구

조조정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한 이후 단위사업장 현황, 동력, 투쟁계획

을 점검하고, 99년 초 구조조정 대응 투쟁기획안을 토론하여 방침을 확정하는

한편, 연맹의 99년 고용 임단투 및 것이다.

조준호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구조조정에 총력으로 대응하자는 결의

를 밝혔으며 이어서 참가조직 소개를 한 후 ‘금속연맹의 99년 고용임단투 및 산

별노조 건설 계획(안)’ 보고가 있었다. 또 각 부문별 현황 및 투쟁계획이 발제

되었는데 철도차량부문, 발전설비부문, 자동차부문, 조선부문의 순으로 발제가

진행되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참가자들은 ‘구조조정 대응 및 고용임단투 세부 기획안’을

발제를 듣고 조별토의와 전체토론을 진행하였다. 조별토론에 이어 토론에서는 크게 세 가지 사항이 쟁점이 되었는데, 첫째 2월말 3월초의 총력투

쟁 시기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자동차업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총력

투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토론결과 총력투쟁 시기가

다소 늦춰지더라도 현안 사업장은 시기를 기다리지 말고 투쟁을 전개하자는 의

견이 많았다. 또 투쟁의 요구에 있어서 일방적인 구조조정 저지는 구조조정 자

체를 저지하는 요구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과, 정리해고제의 철폐가 강조되어야

하며, 요구안에 들어있는 노사정 협의기구 활발하게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1차로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하고 2차로 임단

투를 전개한다는 발제안에 대하여 사실상 99년 투쟁은 1차 2차의 구분없이 총력

투쟁이 전개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점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금속연맹은 조별토

론과 종합토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다음 중앙위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정리하면서 수련회는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