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6일 연이틀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 50여 명을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민들에게 욕설을 하고 방패로 가격하는 장면이 목격돼 또 다시 폭력 진압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촛불문화제 이후 가두행진을 시작, 오전 12시경 신촌로터리까지 진출한 시위대 5백여 명이 잠시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이 오전 12시 40분경 경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진압을 시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경찰은 시민들에게 마구잡이로 욕설을 퍼붓고, 머리채를 잡고 전경차로 질질 끌어가기도 했다. 자전거를 탄 채 상황을 지켜보다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던 시민은 자전거 째 전경차로 이송되기도 했다.
진압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시민 50여 명이 연행됐고, 시위대는 신촌 일대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