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살인적인 노점단속 책임자 처벌과 폭력철거 1차 규탄대회’ 열려

1월 12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삼성플라자 앞 광장에서 노점상과 제민주단체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살인적인 노점단속 책임자 처벌과 폭력철거 1차

규탄대회’가 힘차게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성남지역 노점상연합(준)에서 주최

하고 전국노점상연합 주관, IMF 국본과 전국빈민연합(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

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행되는 도시빈민들에 대한 폭력 단속, 강

제 철거에 대한 울분과 분노를 토하고, 더욱더 가열차게 싸워나갈 것을 결의하

는 자리였다.

먼저 사전 문화행사를 가지고 본 대회로 이어졌는데 전국노점상연합 이영남

의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IMF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노점상이 늘어나고 있다. 하

지만 김대중 정부는 작년 연말 부산시를 방문하여 생계형 노점은 생존권 보장차

원에서 단속을 완화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그 후에도 계속적으로 폭력

단속으로 노점탄압을 가해오고 있다. 이제 백만노점은 대책 없는 단속과는 투쟁

할 수밖에 없다. 차지영 동지의 분노를 우리는 받아안고 앞으로 선봉투쟁하여

책임자 처벌과 피해보상, 생존권 보장을 위해 투쟁하자”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전빈련(준) 양연수 의장과 전철연의 남경남 의장, 서울연합의 이천재 의장의 격

려사와 연대사가 있은 후 참가자들은 분당구청까지 거리 행진을 전개하였다. 거

리행진 과정에서 경찰측의 행진코스 봉쇄로 약간의 충돌이 있었으나 별무리없이

분당구청에 도착하였다.

분당구청과의 면담결과 이후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보상문제에 대해서 책임

추궁하고 보상해주고 장사할 수 있도록 단속을 완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이후 이것을 이행하지 않을 시 마쳤다. 현재 성남지역 노점상들을 중심으로 공동장사를 하고 있으며 이후 단속

에 대한 대응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