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 발간

음식물 재활용 처리 등 친환경 정보 가득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

“신김치, 김치국물, 찬밥을 이용해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은 환경지키기의 작은 실천이에요.” 김남순 주부는 먹다 남은 찬밥과 신김치를 이용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콩나물 김치국밥’을 자랑한다. 입맛도 돋구고 환경도 지키고, 일석이조란다.

환경을 살리는 요리지침서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한국여성민우회 펴냄)에는 이렇게 생활 속에서 환경지키기를 실천하는 주부들의 반짝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이 책에 실린 환경요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요리 △남은 음식을 최대한 활용한 요리 △제철에 나는 유기농우리농산물을 사용한 요리 △화학조미료 및 유해 첨가물,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 요리로 소중한 먹거리를 알뜰하게 이용한 점이 돋보인다.

이 책에는 환경요리 코너 이외에도 정보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제1장 장보기와 재료선택에서는 △친환경적 장보기란? △유기농산물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 비교법 △제철음식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등이 도표와 그림으로 알기쉽게 꾸며졌다.

친환경적인 장보기를 하려면 살 물건을 미리 적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며 먹을 만큼만 우리농산물을 구입해야 한다. 우리농산물을 잘 고르려면 쌀은 폭이 넓어 둥근 지, 메좁쌀은 낟알이 작은 지, 콩은 껍질이 얇고 깨끗한 지, 마늘은 수염뿌리가 붙어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

제2장 다듬기와 보관하기에는 야채보관의 4대 원칙과 냉장고 사용법 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제3장은 알뜰주부들이 소개하는 환경요리 30여개가 실렸고 4장에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방법이 조목조목 실렸다.

한국여성민우회는 이 지침서에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적인 요리를 개발하며 △쓰레기를 줄이는 바람직한 생활양식을 형성한다는 취지 등을 담았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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