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서울지하철 노조, 3차 총회 열고
대규모 인력감축안 반대투쟁 결의
지난 21일 서울지하철 노조는 서울역광장에서 약 4,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
차 조합원 총회를 열고 서울시와 공사가 바로 전날 ‘서울시 투자기관 경영개선
방안 공개토론회’에서 발표한 구조조정안 분쇄를 위한 총력투쟁본부 출범을 선
언하는 한편 고용안정과 지하철개혁을 촉구하였다.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의 격려사와 김호선 공공연맹 위원장의 연대사, 그리
고 임성규 사무국장의 토론회 보고가 이어졌다. 임성규 사무국장은 공익성을 무
시한 채 대규모 인력감축과 노동조건을 악화하는 구조조정안을 규탄하고 “현 정
원 11,492명에 대한 결원 390명을 충원하고 주 40시간 월 164시간으로 노동시간
을 단축해 1,402명을 증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지하철 개혁을 위해
“수도권 대중교통 개혁차원에서 1, 2기 지하철 및 수도권 전철망을 통합해야 하
며 중앙정부의 투자를 확대하는 의미에서 건설부채를 정부가 우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치순 노조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일방적 구조조정과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의 일방적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맞서 민주
노총 공공 3조직 통합사업과 함께 3월 8일부터는 전 공공부문이 연대한 총력투
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민주노총 주최로 오는 2월 3일 ‘서울지하철 개혁을 위한 대시민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하철 개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부문 3개 연맹은 2월 7일에는 오후 2시부터 ’99 투쟁승리를 위한 공
투본 조합원 전진대회’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