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 확대비상대책위(위원장 이재경)가 2월2일 삼성 비상경영대책위와의 교섭을 앞두고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삭발투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차 비대위는 1월30일 대구 신천고수부지에서 ‘삼성차 생존권 대책없는 빅딜 결사반대 집회’를 열고 31일에는 부산공장에서 집회를 갖고 이재경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노동자 등 350여명이 삭발했다. 또 2월1일에도 연구소 직원을 포함한 삭발식이 연이으면서 전체 800여명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삭발에 참여했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LG반도체나 대우전자 등이 비대위와의 교섭에서 구체적인 안을 제출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으나 삼성측은 구체적인 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2일 회사측에 교섭을 촉구하며, 시급히 구체적 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비대위는 ▲노사정 특위 구성 ▲이건희 회장 공개사죄 ▲SM5 지속 생산을 비롯해 7년간 고용보장, 보상금 지급, 명예퇴직시 60개월분 지급을 촉구하며 두달여에 걸친 조업거부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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