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아 아부 자말,

사형집행을 중지하라

사회주의자웹사이트, 프레드 마세리스, 1/30

흑표범당의 당원이었고 저널리스트 무미아 아부자말의 형집행일이 2월안데 잡힐 것으로 보인다. 아부자말의 변호사 레오나르드 웨인글래스는 다가오는 5월이 되면 모든 항소들은 무효화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 총기사건으로 구속된 아부자말은 사형수 감옥에서 16년째 보내고 있다.

아부자말의 사건은 국제적 관심을 끌어 왔고, 그에 대한 사형선고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들은 아부자말의 판결과 사형선고 받게 했던 경찰의 남용과 사법 재판관의 편견에 대한 수많은 증거들을 제시해 왔고, 반면 우익세력들은 그의 사형집행을 끝까지 관철할 것을 결의하고 아부자말을 정치적 표본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다.

지난 주 열린 아부자말 구명 콘서트가 마녀사냥꾼인 뉴저지의 주지사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경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뉴저지 이스트 루터포드의 콘티넨털 항공에서 화요일 밤에 열린 콘서트는 매진상태였고, 약 16,000명이 참석하였다. 주지사 휘트먼은 공식적으로 이번 행사를 비난하고, 매표자에게 환불을 요구했다. 아부자말의 지지자들을 왜곡하기 위한 얄팍한 수법으로 뉴욕의 상원의원 세르핀 멀티스는 콘서트에 참석한 관중들을 ‘경찰 살인자의 편’이라며 고소했다. 뉴저지 주의 경찰청장은 콘서트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했고, 사법부 장관은 그 행사를 저지하기 위한 아무런 법적 조치를 취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주 상원 원내총무인 리차드 코디는 약 5만에서 7만5천달러로 추정되는 콘서트의 이익금을 임무수행중 사망한 경찰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인 ‘뉴저지의 200 클럽’을 위해 전환해야 한다는 안을 제출했고, “우리는 선고받은 살인자보다는 범죄로 인해 희생된 가족들을 더 염려하고 있다는 분명한 메세지를 보내야만 한다”고 말한다.

아틀란틱 컨트리 라디오국은 콘서트를 위한 방송의 레코드 연주를 금지했다. 라디오국의 주인인 알 파리넬로는 아마도 “살인자가 스스로 죽을때까지” 방송금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0’, ‘비스티 보이스 & 배드 릴리젼(Beastie Boys and Bad Religion)이 주요 연주그룹이었고, 약 40만 달러의 기금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익금의 일부는 아부자말의 구명캠페인에 쓰일 것이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기타연주자인 톰 모렐로는 록 듀엣그룹인 ‘인디오 걸스(Indio Girls), 헤비메탈 그룹인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 라틴계 밴드 오즈마트리(Ozmatli)를 비롯하여 다른 그룹들도 역시 연주 의사를 밝혔다고 하며,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이 우리가 믿는 것을 지지함으로써 어렵고 힘든 상황을 열어젖힌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KK단(Ku Klux Klan, 3K단)은 우리의 쇼를 방해했지만, 나는 뉴저지 주지사 사무실로부터 이와 같은 반응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아부자말을 위한 장기적 캠페인중 가장 최근의 활동은 작년 10월 29일 펜실베니아 대법원이 피고측의 재심을 거부한 직후 시작되었다. 대법원은 11월 25일, 펜실베니아 주지사 토마스 릿지 사무실에 이와 같은 결정을 통보하고 릿지는 이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새로운 사형집행영장에 사인을 할 수 있다. 만일 릿지가 새로운 형집행 날을 잡기 위한 어떠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주정부의 다른 기관에서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아부자말은 필라델피아에서 급진적인 흑인 민족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82년 그에 대한 재판은 그의 정치적 견해를 처벌하고자 하는 악명높은 검사의 직권남용으로 점철되었다. 한 목격자는 강압에 못이겨 자신의 증언을 철회하였고, 검찰측에서 소환을 거부한 또 다른 증인은 법정에 나와 다른 사람이 총을 쏘았다고 증언했다. 검시관 보고서는 무미아의 총에서 경찰관을 죽인 탄환이 발포되지 않았다고 쓰여있다.

이를 비롯하여 여러 새로운 증거, 그리고 다른 판사들보다 훨씬 많은 32명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재판 기간동안 아부자말의 법정 출두를 방해한 판사의 편견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현재 아주 협소한 합법적 선택이 남았을 뿐이다. 사형촉진법안(Effective Death penalty Act)에 의해, 초당적 조치가 96년 빌 클린턴에 의해 옹호되고 서명되었다. 연방법원은 더이상 주법원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무미아의 사건은 국제적으로 사형 반대투쟁의 핵심 쟁점이 되었다. 미국은 사실상 주요 산업국가들 중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유일한 나라로 특히 가난한 민족과 소수 흑인종, 그리고 라틴아메리카계 민족들에게 많이 적용되었다. 사형촉진법안(Effective Death Penalty Act)와 같은 사법적 규정들에 의해 촉진되어 76년 대법원이 사형제도에 찬성한 이후 각 주의 사형집행율은 꾸준히 늘어갔다. 미국에서 사형제도가 부활된 이후, 1월 22일 현재까지 509명의 사람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아부자말의 재심을 요구하고 있는 기구 중 하나이며 유럽 의회 역시 아부자말을 지지하고 있다. 아부자말을 위한 시위가 베를린, 런던, 오슬로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아부자말은 95년 옥중에서 쓴 ‘사형을 기다리며(Live From Death Row)’를 포함하여 여러 작품으로 인해 많이 알려지고 있다.

구명운동에 대한 인식의 확산을 막기 위한 또 다른 시도는 ABC-TV의 20/20 뉴스매거진에 실린 최근의 보도이다. 11월 9일 방송된 프로그램은 아부자말의 지지를 최소화 하고, 부정으로 얼룩진 82년 판결로 후퇴시키기 위한 야비한 시도이다. ABC 방송의 노련한 통신원 샘 도날드슨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Philadelphia Inquirer)지에서 객관성이 없더라도 개인적으로 아부자말은 유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고측 변호인 웨인글래스는 20/20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기를, ABC방송은 “최고의 통신원으로 항상 클린턴 대통령과 국가수반들의 편에서 전쟁을 선동하는 도날드슨을 내쫒아야 할 것이다”라고 비난했으며 웨인글래스는 ABC방송은 음모, 경찰의 협박과 법정의 편견을 지적하는 모든 사실들을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말했다.

아부자말의 사형집행을 반대하고 무미아 아부자말을 위한 새로운 재판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주지사 토마스 릿지에게 보내주길 바란다.

토마스 릿지(Thomas Ridge)

Main Capitol Building, Room 225 Harrisburg, PA 17120

미 법무부 장관 자넷 레노(Janet Reno),

Main Justice Building, 10th and Constitution Ave., Washington DC 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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