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공공 대통합과 99 공동투쟁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 열려
7일 오후 2시경부터 공공연맹, 공익노련, 민철노련 3개 연맹이 포함되어 있는
‘공공대통합과 99 공동투쟁을 위한 공동투쟁본부’ 주최로 ‘공공대통합과 99 공
동투쟁을 위한 조합원 전진대회’가 서울 종묘공원에서 약 4000여 명의 공공부문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행사에서는 서울지하철 노조와 대림엔지니어링 노조의 투쟁보고가 있었
다. 특히 대림엔지니어링 노조는 작년부터 줄기차게 구조조정, 정리해고 투쟁을
해온데 이어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하며 연봉제 거부투쟁을 하는 상황을 알리면
서 절절하게 연대투쟁을 호소하였다.
본대회에서는 석치순 민철노련 위원장 직무대행의 대회사, 이갑용 위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바로 이날 새벽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으로 선출된 문성현 신임위
원장이 “금속 노동자와 공공노동자가 역사에 남는 투쟁을 만들자”는 연대사가
있었다.
이어서 투쟁본부 출범식에 들어가 공동대표인 김호선, 석치순, 양경규 위원장
과 김종식 집행위원장을 소개하였다. 김호선 위원장이 대표인사를 한 후 김종식
집행위원장이 대정부 요구안을 낭독하였다. 요구 내용은 ▲노동시간 단축 ▲공
기업 공익성 유지, 공기업 재벌매각·해외매각 반대 ▲연봉제 철회 ▲퇴직금제
도 개악·복리후생 축소 철회 ▲공공부문 임금 대정부 직접교섭 ▲노동조합(노
동자대표)의 경영참여 이다.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한 후 ‘공공노동자의 선언’에서는 “정부의 신자
유주의에 입각한 공기업 구조조정은 이 나라를 망치는 길이며, 나라를 팔아먹는
짓이다. 공공노동자는 더 이상 날이 갈수록 흔들리는 우리의 일터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신자유주의의 망령을 몰아내고, 공기업 공익성 유지와 반독점, 민
족주권 수호,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꿔낼 것”이라고 힘차게 선
언하였다. 대회후 참가자들은 명동성당까지 힘차게 행진하고 정리집회를 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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