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실업 해결 촉구! 민중생존권 쟁취! 노점상 강제철거 분쇄를
위한 투쟁대회’ 열려
2월 4일 성남 가족공원에서 2,500여 명의 노점상,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투쟁대회가 열렸다. 전국노점상연합이 주최하고 전국빈민연합, IMF 국민운동본
부, 경기동부연합이 후원하여 열린 이날 투쟁대회에서는 지난 1월 6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 노점상에게 가해진 살인적 폭력단속으로 인한 부상자 차지영
씨의 치료비 보상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현 제금융 이후 구조조정으로 인해 대량 실업자가 양산되어 이들이 도시빈민으로
전락, 기하급수적으로 노점상이 급증하고 있다. 대책 없는 노점단속 보다는 정
부가 정책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살아가려는 도시빈민들의 자립적 의지
를 꺾어서는 안 된다. 장기적 실업대책으로 노점상의 생존권을 보장되어야 한
다”는 내용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추운 날씨임에도 노점상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였으며, 거리행진 시 성남 일
대의 교통이 마비되기도 하였다. 이같이 대회 참가자들의 투쟁 결의가 높자 면
담을 거부해오던 성남시장이 이에 응하였으며 면담에서 노점상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였다. 앞으로 실무적으로 해결할 부분을 몇 가지 남겨두고 집회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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