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전국연합 제8기 정기 대의원대회 열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제8기 정기 대의원대회가 2월 7일 동국대에서 열렸

다. 이날 대회에는 재적대의원이 369명이나 회비미납으로 143명이 정권되어,

226명 중 180명의 대의원과 참관인등 1,000여 명이 참여하였다. 대회사에서 노

수희 상임의장 직무대행은 “투쟁하는 전국연합을 만들자”, “통일운동의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대단결의 새장을 열자”,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함께

책임지는 전국연합 8기가 되자”고 하였다. 신창균 전국연합 고문의 격려사로 1

부 개회식을 마치고 본회의에 들어가 안건1> 감사보고를 박수로 승인하였다. 안

건2,3> 7기 사업 및 결산보고는 중집에서 제출된(안)을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안건4> 규약개정(안)은 전국연합의 가입요건을 “지역의 경우 광역단위 지역연합

이 존재하지 않거나 광역단위 연합으로 편재가 어려운 경우에는 중앙상임위의

심사와 중앙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가입한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하여 광역단위

연합이 없는 지역조직의 전국연합의 가입을 보장하는(안), 최고집행기관인 “중

앙집행위원회”를 일상적 의결집행기관인 “중앙상임위원회”로 변경하고 중앙상임

위는 의장단, 회원단체의 대표자, 집행위원장 및 약간명의 선출직 위원으로 구

성하는(안), “상임집행위원회”를 “집행위원회”로 변경하는(안) 등 규약개정(안)

을 만장일치로 승인하였다. 이어 중앙위원회 구성을 결의하고, 의장단과 감사를

선출하였다. 의장단은 상임의장 오종렬(전 광주전남연합 상임의장), 공동의장

노수희(현 의장직무대행), 홍근수(향린교회 목사)를 선출하고, 감사는 정광훈

(광주전남연합 공동의장)을 선출하였으며 추가될 임원은 중앙위로 위임하였다.

안건8> 8기 사업방향 승인의 건은 8월 통일대회와 관련하여 “민족의 자주와 평

화, 통일을 위한 대축전과 10차 범민족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

용에 대해 한총련 대의원의 “10차 범민족대회의 확고한 추진을 위해 추진본부

구성을 차기 중앙위에서 다루어 달라”는 요청과 경기동부연합 대의원의 “통일대

축전에 집중하고 10차 범민족대회를 보장하자”는 의견이 제출되었으나 토론 없

이 원안을 승인하였다. 안건9> 8기 예산(안)심의를 끝으로 정기 대의원대회를

끝마쳤다.

곧바로 개최된 8기 1차 중앙위원회에서는 집행위원장 한충목(유임), 기관지

편집위원장 박세길(전 정책위원장), (가칭)IMF 투쟁본부장 이성우(부산연합 공

동의장)등 선출직 집행간부를 선임하였다.

대회를 마친 후 개최된 8기 출범식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

다. 출범식에는 장기수 선생님 20여 명이 참여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으며,

‘자주민주통일 미주연합’ 이행우 의장과 ‘일.한 연대’ 대표 와따나베 겐죠 씨의

연대사가 있었다. 이어서 의장단 및 집행간부 인사와 결의문 채택으로 출범식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대의원대회 결의문을 통해 ▶미국과 대, 정리해고 반대, 민중생존권 보장투쟁을 전 민중적 연대로 전개한다 ▶3자

연대에 기초한 대단결 운동으로 통일대축전과 10차 범민족대회를 성사시킨다 ▶

양심수 석방, 정치수배 해제 등 민주개혁투쟁과 국가보안법 없는 원년을 만들기

위해 투쟁한다 ▶민족민주열사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사업을 결실맺고, 추모사업

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아래로부터 조직을 강화시켜 민족민주전선을 확대강화

하는데 총력을 다하며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에 맞서 국제연대운동에 적극 나선다

는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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