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 이틀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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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의 런던 철도 노동자들이 노동당 정부의 런던 지하철 망의 부분적 민영화가 야기한 일자리, 임금, 노동 조건 등에 대한 위협에 항의하는 파업을 벌인다.
운수 노조(RMT: Rail, Maritime and Transport)는 85%라는 다수의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찬성 2,489 반대 436) 파업은 2월 14일 오후 6시에 시작되어 2월 16일 화요일 같은 시간까지 이틀로 결정되었다. 운수 노조는 대부분의 역 직원들과 전체 열차 기관사의 약 절반 정도를 포괄하고 있다.
행동은 노사간의 협상이 결렬된 지 2시간만에 공표되었다. 런던 지하철(LUL)측은 부분적인 매각이 노동자들의 지위와 노동조건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 그 어떤 보장도 해주기를 거부했다.
이것은 현재 진행중이며 작년 몇 차례의 동맹 파업을 야기시켰던 싸움의 가장 최근의 진전 상황인 것이다. 작년 마지막날로 예정되었던 파업은 12월 22일 취소되었다. 당시 LUL은 고등법원의 불법 파업 중지 명령을 얻어냈던 것이다.
이번 파업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지하철 노동자들이 다른 공공 부문 노동자들, 특히 운수 분야의 노동자들에게 가해졌던, 민영화의 혹독한 결과들을 이미 인식하고 있던 데 기인한다. 5년전 런던 시내버스 회사가 민영화된 이후, 임금과 노동 조건은 계속 악화되어 왔고 많은 노동자들은 다른 운수 회사로 옮겨갔다.
지하철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에 대한 요구는 회사 대표자들과 언론 매체들의 맹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로버트 고든 클라크, 런던 경영 협회 수석 부총재는 (파업이) “정부의 계획을 탈선시키고 수도의 지하철 망에 대한 투자를 내쫓아 버리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자본가들의 신문인 이브닝 스탠더드 지는 “지하철 파업 노동자들의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철도 신호, 선로, 터널, 역, 차량 부분 등에 대한 정부의 민영화 계획은 민간 부문에 30년까지 임대차를 허용하는 계약을 포함한다. 입찰자 중 레일트랙사는 90년의 계약을 제안했다. 일자리와 표준 임금율에 대한 보장은 이 투기로 최대의 이윤을 보고자 하는 민간 기업들을 끌어들이는데 장애물로 비춰지고 있다. 이 매각이 내년 4월까지로 예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민간 기업들은 이미 지하철망의 몇몇
부문들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있다. 파업 첫날은 지하철 티케팅 부문(UTS)의 정비공들이 새 고용주인 트랜시스 합작회사와 계약을 맺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LUL 사측은 이미, 계약을 거부한 정비공들은 그들의 고용 계약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매각을 재고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이것은 약 1조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영국의 전 교통 통제 체제를 매각하고자 하는 계획의 일부이다.
일본 투자 은행의 합병 담당 부문을 맡고 있는 노무라 인터내셔널은 이 두 입찰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말해진다. 노무라측은 국제적 경영 프로젝트사인 세르코 그룹과 1조 파운드의 합작 자금을 조성했다. 이것은 영국의 공영기업들을 인수 경영하고 이와 비슷한 사업을 다른 나라에서도 진행할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노무라는 이미 앤젤 철도 회사의 인수에 자금을 댔다. 앤젤 철도 회사는 지난 보수당 정권 시절 영국 철도(British Rail)가 매각될때 설립된 영국의 철도 차량 회사들 중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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