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조흥시스템 노조, 농성투쟁 217일 만에
‘자주관리회사’ 설립 등 협상타결
지난해 여름 퇴출 판정 이후 명동성당 등지에서 217일 간의 장기농성을 벌여
왔던 조흥시스템 노조가 최근 조흥은행과의 협상에서 퇴출직원들의 자주관리회
사 설립 지원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노조는 12일 은행에서 새롭게 안을
제시하자 13일 협상을 통해 ▲3년간 매출액 20억 보장(첫 해와 둘째 해 각 7억
씩, 마지막 해 6억 총 20억) ▲15명 범위 내에서 계약직과 퇴직위로금 지급 ▲
신설법인 참여인원 25명에 대해 1개월치 격려금 지급 ▲조합에서 제기한 모든
소송 취하 등을 잠정합의하고, 2월 18일 조합원 총회에서 총 41명중 35명이 참
석, 31명(89%)의 찬성으로 합의 안을 통과시켰다. 노사는 빠르면 이번 주말께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며 노조는 4월 초경 자주관리회사를 설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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