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금속산업연맹, 1차 중앙위원회 열어

총력투쟁 결의하고 기자회견 가져

금속산업연맹은 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연맹 사무실에서 82명중 57명의 중앙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2기 1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먼저 보고사항으로 지역

본부의 대의원회의 결과 등이보고되었다. 이어 진행된 안건토의중 첫 번째 안건

인 구조조정 임단투 세부투쟁방침 건에서는 ▲생존권 박탈하는 구조조정, 민영

화 즉각 중단 ▲임금총액 저하없는 주 40시간으로 법정 노동시간 단축 ▲고용안

정협약 체결 ▲사회복지제도 확충 ▲산별중앙교섭체계 확립 ▲경영참가법 제정,

노조 경영참가 보장 ▲실업자 초기업 단위노조 가입 보장 등 금속산업연맹 7대

요구를 결정하였다. 또 2월말 기아 현대 공대위의 시한부 경고파업 및 금속산업

연맹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출발로 4월 총력투쟁을 위한 징검다리 투쟁으로서 전

국전선을 구축하고 투쟁동력을 확대하기 위해 3월 25일 구조조정 사업장, 체불

부도 등 현안투쟁 사업장은 4시간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그 밖의 사업장은 교섭

권위임 총회를 열어 결합하고, 3시에 전국동시다발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결정

하였다. 교섭권 위임은 구조조정사업장은 3월 10일까지, 그외 사업장은 3월 말

까지 반드시 완료하기로 하였다. 또한 99년 임금인상 요구안에 대해서도 논의,

임금인상률을 두자리로 하고 10.6%±2%로 폭을 두기로 했다. 또 투쟁목표에 임

금인상쟁취를 추가하기로 하여 임금삭감 등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였다.

지난 정기대의원대회에 개정된 규약에 따라 임시 대의원대회를 3월 27일에 개

최하기로 하고, 사무처 인선을 완료하였다. 또 단병호 전 위원장을 지도위원으

로 위촉하고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 건 등을 다루었다.

이어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탈퇴 건에 대한 토론에서는 중앙위원 만장일치

로 탈퇴를 결의하였으며 민주노총의 규약개정안(조직혁신안)에 대하여는 토론만

진행하고 하나의 입장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중앙위원회의 결정에 이어 금속산업연맹은 24일 오전 11시 연맹 사무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리해고 중단과 노동시간 단축 및 임단협 요구 쟁취

를 위해 산하 200여개 노조의 교섭권 위임 전술을 통해 연대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오는 26일 올해 구조조정 관련 투쟁의

포문을 열게되는 기아, 현대 계열사 10개 노조 6만 3천여명이 하루 파업에 돌입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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