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전일노련, 4기 대의원대회 열어 신임지도부 선출
전국건설일용노동조합연맹(전일노련)은 지난 2월 26일 대전 유성에서 제4기 1
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98년 사업평가와 함께 이공석 전서울지역위원장을
새 연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전국 20개 지역과 연맹중앙에서 모두 68명의 대의원 중
64명이 참석했다. 대의원대회 개회에 앞서 먼저 전일노련 영상제작단이 만든 98
년의 투쟁을 담은 비디오를 보면서 지난해 투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투쟁을 결
의하는 장을 자리를 가졌다.
이규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0만 건설일용노동자 가운데 올 한해 10%의 조
직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뛰어보자”며 각 지역의 대의원들에게 분발을 호소했
다. 98년 사업평가는 일상사업(중집활동), 투쟁사업, 연대사업으로 나뉘어 보
고, 심의를 받았다. 그리고 98년 결산보고와 회계감사를 보고 받았는데 이 자리
에서는 지난해 연맹의 재정이 기타수입에서 많이 의존한 점을 들어 재정자립이
절실함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임원선출은 전일노협 때부터 시작해 처음으로 연맹위원장 선거가 경선으
로 반을 물어 김영주 포항지역위원장이수석 부위원장으로, 박병룡 대전지역위원장
과 송일환 안산지역위원장이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사무처장에
는 장광수 인천지역 회계감사, 정책실장에는 백석근 전 연맹 사무처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함께 치른 연맹 위원장 투표에서는 기호 1번 이태영 성남지역위원
장이 24표, 기호 2번 이공석 전 서울지역위원장이 38표를 얻어 이공석 후보가 4
기 전일노련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99년 사업계획안은 연맹 전체가 선거로 들어가면서 사업계획안을 내오지 못해
이후 중앙위에서 확정하기로 하고, 각 지역의 연맹의무금을 1인당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것만을 심의, 통과시켰다. 그리고 민주노총 파견대의
원은 신임 위원장과 3인의 부위원장 등 4명으로 하고 후보 대의원으로 이태영
성남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마지막으로 대의원들은 ▲건설노동자 생존권 쟁취
▲8시간 노동제 쟁취 ▲부당노동행위 척결 ▲건설노동자 실업극복을 위한 특별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의원대회를 마쳤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