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한승동 특파원】일 동해쪽 일본 니이가타현 앞바다에 일본 선박으로 위장한 괴선박 2척이 나타나 정선명령을 무시하고 도주 해 해상자위대 함정과 해상보안청 순시선들이 기관총으로 위협사 격을 가하면서 추적하고 있다고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이 들 선박이 북한선박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들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들 선박이 북한선박임이 확인될 경우 북일관계에 큰 영향 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따르면 다이니 야마토마루(제2 대화환), 다이이치 다이세 이마루(제1 대서환)이라는 이름을 단 괴선박은 이날 오전과 오후 니이가타현 45㎞ 앞바다와 인근 사도섬 부근해역에서 일본 PC3 대잠초계기와 방위함정 등에 의해 발견됐으며 해상자위대 함정과 해상보안청 순시선 등이 즉각 출동해 정선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북한 방향인 북서쪽으로 달아났다. 추적중이던 방위 함정과 순시선은 이날 밤 8시와 8시30분께 공해상으로 빠져나간 야마토마루와 다이세이마루 부근 해면에 각각 20mm와 13mm 기관총 으로 위협사격을 가했으나 도주를 계속했다.
많은 안테나들을 달고 있는 100t 안팎의 이들 선박은 선적조사 결과 실제 다이니 야마토마루가 다른 해역에서 조업중이고, 다이 이치 다이세이마루는 5년 전에 이미 폐선한 배임이 확인돼 이들 배로 위장한 외부선박일 가능성이 높다고 운수성 관계자 등은 밝 혔다. 일본법에 따를 경우 일본 해역으로 침범한 선박이 공해상으 로 도주했다 하더라도 포획할 권리가 있는 것으로 돼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오부치 게이조 총리는 이날 밤 관저에서 운수 , 외무성과 관방 관계자들, 노로타 호세이 방위청장관 등을 불러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며, 이어 관계국장회의를 열어 자위대가 중 심이 된 작전을 펼칠지 여부를 집중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