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민족통일에 대비해 올해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2003년까지 외국과의 자매교류 학교수를 36개교로 늘리는 등 학생들의 국제교류협력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1일 도교육청이 마련한 `민족통일대비 교육강화 방안´은 기존 통일교육이 북한에 대한 합리적 이해보다는 일방적인 주장이나 정보를 전달 주입하는 데 중점이 쏠렸다며 올해부터 △통일환경 바로알기 △통일교육 체계화 △통일 이후 대비교육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부터 매년 1회 이상 초·중등학교 도덕·사회 교사들의 통일교육세미나를 실시하고 15개 초·중·고교를 통일교육시범교로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 전방견학 등 현장학습을 통한 체험학습과 고교생의 1일 입영훈련, 북한귀순자와 탈북자의 강연회와 간담회를 추진해 분단의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올해부터 2003년까지 5년 동안 도와 자매 결연을 맺은 미국·중국·일본 등 3개국 도시의 학교와 도내 초등교 11개교, 중학교 11개교, 고교 14개교의 국제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3억2500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15곳, 중·고교 각 5곳 등 모두 25곳을 `국제이해교육’에 따른 시범학교로 운영키로 했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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