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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운동동향]
정리해고 철폐,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서울지역 민중연대투쟁 결의대회
3월 27일 종묘공원에서는 ‘정리해고 철폐와 민중생존권 쟁취 및 IMF 대응을
위한 서울지역대책위(준)’ 주최로 서울지역 민중연대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서울지역 민중연대기구의 구성을 널리 알려내고 힘있게 민중연대투
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기 위하여 열린 것이다. 원래는 지난 3월 17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서울지역 민중연대기구 구성을 결정했으나, 대표자회의후 서울지역
민중연대기구에 참가단체를 더 조직하자는 의견과 참가 단체중 서울지역 민중연
대기구 참가를 공식 결정하지 못해 시간 여유를 더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제
기되면서 결성 선포식은 4월 중으로 미루고, 민중연대투쟁 결의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 것이다.
노동자·노점상·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여하여 열린 대회에서 이천재 서울
연합 의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빼앗긴 것에 대하여, 어떻게 빼앗겨가고 있는 지
에 대하여, 정권과 자본의 음모가 무엇인지 올바로 보고 단결하자”고 역설하였
다. 이어 학생대표로 서총련에서 나와 민중연대투쟁에 청년학생들이 함께 나아
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서울지하철 노조의 석치순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많이 기다리고 참아왔는데 이제 때가 왔다. 지하철 노조가 앞장서서 투쟁하겠
다”는 결의를 밝혔다. 이어 이수희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민중연대 투쟁선포사
를 통하여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 할 재벌과 정권이 오히려 개혁의 주체가 되고
있다. 우리는 개혁의 주체를 바꿔내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인 것이며 그 투쟁의
중심에 노동자가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대회에 앞서 서울지역 서울 6개 지역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전개하며 공동 연대투쟁을 전개하기도 하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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