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교황청과 우크라이나가 나토 공습으로 고조된 유고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마 교황청은 코소보 사태를 해결하고 나토의 유고공습을 중단시키기 위한 평화협상을 재개토록 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 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탈리아의 라 레푸불리카지가 26일 보도 했다. 이와함께 우크라이나의 외무, 국방장관도 이날 협상중재를 위해 베오그라드로 향했다고 레오니트 쿠츠마 대통령이 밝혔다. 라 레푸블리카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나토의 유고공습이 시작된 이후 모든 외교경로를 동원해 미국, 유럽 주요국가, 세 르비아 등 관련당사국에서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창구로 베오그라드에 특사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토 공습 을 맹비난하고 있는 세르비아의 맹방 러시아와도 접촉하고 있다. 한편 쿠츠마 우크라이나대통령은 협상중재의사를 밝힌지 하 룻만인 이날 보리스타라슈크 외무장관과 알렉산드르 쿠즈무크 국방장관을 베오그라드로 급파했다. 쿠츠마 대통령은 나토 공습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으나 우 크라이나가 유고에 군사적 지원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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