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권단체 성명

노동법과 안기부법 날치기 통과에 따른 총파업 사태는 한국 국민들

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국제앰네스티(AI)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

르면, 국제사회는 한국의 노동법 개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제

인권단체들은 안기부의 권한 확대를 골자로한 안기부법 개정에 반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는 “신한국당에 의해 개정된 노동법 및 안기부법이 인권침해

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정부가 법 개정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체포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한국정부는 남한이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노동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경제발전의 미명하

에 국제사회에서 공인된 노동자들의 인권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97년 1월 9일 (목요일) 인권하루소식 제7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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