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투쟁 동향

현대중기산업 노조, 현대재벌 규탄결의대회 개최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3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현대중기산업 노동자 고용승

계를 거부하는 현대재벌 규탄결의대회’를 300여 명의 노동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현대중기산업, 삼환기업, 두원생명, 청구성심병원 노조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삼환기업 이용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민주노총의 대정부 총력투쟁만이 노동자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중기산업

노조 박복천 위원장은 투쟁선포에서 “현대중기산업 노동자는 268일째 투쟁중이

다. 그 동안 노동부와 국회를 믿었는데 노동자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을 깨달았다. 이것을 깨닫는 데 9개월이 걸렸다. 이제 현대중기산업은 민주노총

의 4월 총력투쟁의 선봉에서 130명이 목숨걸고 싸워나갈 것이다. 먼저 가신 육

경원 동지의 뜻을 이어받아 남아있는 130명은 모두 임금채권을 모두 포기하기로

하였다. 이제 고용승계 쟁취를 위해 목숨걸고 싸울 것을 선포한다”고 비장하게

결의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일방적인 194명 정리해고에 맞서 파업투쟁 와 두원생명 노조 등이 참여하여 단사의 탄압과 현안을 뛰어넘어 민주노총의 총

력투쟁에 힘있게 집중하자는 결의를 모아냈다.

현대중기산업 노조는 4월 1일부터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집 앞과 정몽구 회장

집 앞에서 계속 집회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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