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독서토론,테마소풍,스타역할,도시와 농촌간 학생교환프로그램….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길러주기 위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활동위주의 학습방식을 도입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부는 9일 전국 초·중·고를 상대로 학교교육 계획서를 공모한 결과이중 초등 1천개,중·고 각 5백개 등 모두 2천개 학교를 우수교육계획 학교로 선정,학교 규모에 따라 2백

70만∼6백30만원씩 모두 97억여원을 지원키로 했다.

고등학교 중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인천 운봉공고의 경우 가족동반 체험학습, 교과별 집단 체험학습, 환경보존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했다. 학생들의 인성계

발과 진로탐색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위주의 교육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이 학교는 특히 일부 과목의 1백% 수행평가로만 교과성적을 매기는 등 수행평가의 활용비중을 높였다.

부산 구덕고는 한 학급을 6명씩 8개 독서모둠으로 조직한 뒤 매주 한 차례씩 4단계로 이뤄지는 독서토론을 적극 활용키로 해 우수학교로 평가받았다. 모둠 구성원간 토론과정과 내

용은 독서모둠 활동기록장으로 남기고 모든 교과수업을 토론위주로 운영키로 했다. 개별 독후감은 독서소감만 5백자이내로 간단하게 쓰도록 해 독후감 쓰기의 부담은 크게 줄였다.

중학교에서 최우수로 지정된 서울 신관중학교는 도시와 농촌간 학생교환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충남 당진의 편천중학교와 경기도 광주동중학교 등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학교는 또 기존의 집단소풍을 학급별테마소풍 방식으로 개선하고 교과수업도 자연생태계참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학생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등 학

생활동을 적극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경남 용호초등학교는 `스타학습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 스타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이 많은 어린 학생들에게 원하는 스타를 스스로 지정토록 한 뒤 스타역할을 맡겨 자신감과 적극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한 학습법이다.

전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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