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산업연맹 27,28일 파업투쟁 돌입

금속산업연맹은 탄압분쇄·구조조정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27일, 28

일 투쟁 가능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파업투쟁을 전개한다. 금속연맹은 4월 20일

부터 21일까지 단위노조 간부들을 중심으로 1박 2일 서울상경투쟁을 전개하였

다. 1,000여 명의 단위노조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동성당에서 총력투쟁 결

의대회를 진행하였으며, 21일 정부종합청사 항의방문투쟁, 대림자동차 본사 항

의방문투쟁, 2시 민주노총 투쟁에 결합하고 명동성당에서 마무리 집회를 한 후

현장으로 돌아갔다. 한편 4월 28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산하 노조의 집단 조

정신청과 쟁의행위 찬반투표 일정을 독려하고 5월 1일 이후의 투쟁계획을 논의

결정할 예정이다.

27일, 28일 파업투쟁 준비 현황

금속산업연맹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노동자 탄압 즉각 중단 △일

방적인 구조조정 중단 △정리해고 철폐 △노동시간 단축 △공공부문 탄압 기도

중단 △민주노총과 성실한 교섭 등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책임있게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아울러 이미 확정된 5월 12∼15일 총력

투쟁 준비에 단위노조가 보다 더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고 발전설비, 철도

차량, 대우그룹, 현대그룹 등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을 저지하며 공공

연맹 투쟁을 엄호하고, 민주노총 총력투쟁에 힘을 싣고자 위원장 긴급투쟁지침

을 산하 노조에 내렸다. 그 내용은 <▲철도차량, 발전설비, 대우그룹, 현대그룹

등 일방적인 구조조정 사업장과 현안투쟁사업장을 중심으로 4월 27일∼28일 파

업투쟁에 돌입한다. 그리고 서울지하철에 공권력이 투입되면 지역별로 즉각적인

항의투쟁을 전개한다 ▲연맹방침에 따라 4월 29일 조정신청, 5월 1일 노동절투

쟁, 5월 3일∼8일 쟁의행위찬반투표, 5월 12일∼15일 파업, 상경투쟁 실천에 최

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다.

27일에는 이미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 대우조선 노조와 한국중공업, 대우

정밀 노조가 28일까지 파업투쟁에 돌입하며, 28일에는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창

원, 대우자동차 노조가 파업투쟁을 전개한다. 한편, 한보철강 노조는 회사매각

에 대한 고용불안에 맞서 고용안정 쟁취를 위하여 26일부터 전면파업투쟁에 돌

입하였다.

대우조선 노조, 해외매각 반대하며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대우조선 노조는 회사 매각협상 중단, 노조 참여 보장, 98년 임금삭감분 원상

회복을 요구하며 20일 오후 1시 부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

금까지 진행된 매각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 △매각협상 진행 내용을 자세히 공개

할 것 △이후 매각협상에 노조 참여 보장 △지난해 삭감한 임금과 복지축소 분

을 즉각 원상 회복시킬 것을 요구하고 이러한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무기한 총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매일 사내 민주광장에서 집회투

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23일에는 ‘대우조선 매각 저지 노동자 및 시민 결의대회’

를 열고 시민들과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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