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노동자·농민 연대투쟁 결의대회

4월 24일 저녁 7시 명동성당에서 15,000여 명의 노동자, 농민, 빈민, 학생들

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자 농민 연대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먼저 양연수 전

빈련 의장의 힘찬 연설에 이어 전농 경남도연맹 회장이 나와 “농민도 농촌 노동

자이다. 노동자와 농민은 한 뿌리이고 한 형제간이다. 우리 농민은 고향을 지키

고 사는 형님 노동자이다. 이 형님과 아우가 힘을 합쳐 부정부패 정치인들을 모

두 정리해고시키자”고 해 형제애와 같은 하나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서 한총련 학생의 연대사가 있었으며 6일째 강고한 파업을 이끌고 있는 서울지

하철 노조의 석치순 위원장은 “우리는 보름만 파업하려고 했는데 농민 형님들과

빈민, 학생형제들을 보니 든든한 언덕이 돼 줄 것 같아 10달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의연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실업자를 대표하여 전

일노련 이공석 위원장이 나와 투쟁사를 하고 끝으로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

이 나와 “천민자본의 탄압과 억압, 착취를 분쇄하기 위해 총력투쟁만이 살길”이

라는 강인한 투쟁의 결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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