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접어들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더욱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어린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데다, 교육부의 교육종합발전안 발표가 예고, 연금법 개정 등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폭발할 시기로 예상된다. 또 오는 28일은 10년전 전교조가 창립한 날이기도 해 ‘전 교원의 축제’가 되도록 10주년 기념식 등을 각종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단 전교조는 지난달 8대 위원장 및 9대 지부장 선거를 마치면서, 본부에서는 이미 김귀식 전 위원장과 이부영 신임위원장이 이취임식을 마친 상태. 이에 따라 1일 전북지부를 시작으로 5월중순경까지 전국 16개 지부에서는 9대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각 지역에서 전교조의 출발을 알린다.
이어 7년째 지역단체, 학부모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열고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올해에도 서울교육대, 목동의 파리공원, 전국 주요도시 등지에서 각종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 86년 있었던 5.10 교육민주화선언 기념일로 이 날을 기점으로 교육주간을 선포하고, 이어 전교조 창립 10주년 기념 교사대회를 오는 30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성대히 개최한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합법화 단체로서 향후 전교조의 역할, 활동을 조망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월은 교육부의 교육종합발전안 발표, 연금법 개정 등 교육계의 현안이 대거 불거질 시기로, 전교조도 대책마련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교조는 교육부의 교원정책이 교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면서, 이미 전교조의 교원정책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연금법 개정에 대해서는 윤곽이 잡히는대로 5월중에 ‘연금법 개악 저지 공대위’를 구성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반대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5.01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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