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산업연맹, 3만여 명 총파업 돌입

금속산업연맹은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 정리해고 철폐, 노동시간 단축, 공

공부문 탄압 기도 중단, 민주노총과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며 27일에 대우조선

을 비롯해 4개 노조가 전면(부분)파업을 벌였고, 28일에는 한국중공업, 대우자

동차를 포함해 9개 노조 3만여 명이 총파업투쟁을 전개하였다.

27일에는 대우조선과 한보철강 노조가 전면파업투쟁을 전개했으며, 28일에는

대우조선, 한국중공업, 대우자동차, 남알루미늄, 대림자동차, 쌍용중공업 등 모두 9개 노조 3만여 명이 전면 또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대우조선 노조는 전면파업 9일째인 28일, △회사를 매각하지 않는다(합작통한

외자유치) △어떤 경우에도 고용을 보장한다 △합작법인을 신설할 때 고용·노

조 및 단협 승계하고 협상을 시작할 때 노조 참여 보장 △이번 파업과 관련 이

후 민형사상 고소·고발을 하지 않고 조합원과 대의원에 대한 징계를 하지 않는

다는 데 합의하고 전면파업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대우자동차 노조는 4시간 부분파업투쟁으로 사내 민주광장에서 ’99 임투전진

대회’를 갖고 지역집회에 참가하였다. 대림자동차 노조는 사내에서 고 김윤수

동지 명예회복 집회투쟁을 가졌다.

금속산업연맹 110개 노조 조정신청내며 5월 12일 총파업 힘있게 준비

금속산업연맹은 4월 29일 오전 10시 연맹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노

동위원회와 각 지방 노동위원회에 소속 116개 사업장(110개 노조)의 조정신청을

일제히 내는 것을 시작으로 5월 3일부터 8일까지 사업장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5월 12일 오후 1시부터 동시파업과 함께 13일부터 1만여 조합원 상경투쟁

등 5월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이날 금속산업연맹은 28일 인천부천

본부를 포함해 29일 연맹 중앙과 함께 경기, 대구경북, 부산양산, 울산, 경남본

부도 같은 시각에 ‘주 40시간 쟁취, 정리해고 철폐를 위한 총력투쟁 선포’ 기자

회견을 열었다.

금속산업연맹은 3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5월 3일부터 진행되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와 5월 12일 총파업투쟁을 힘있게 조직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문성현 위원

장은 ‘총력투쟁’이라는 혈서를 써 총력투쟁 결단의식을 가졌다.

한보철강 노조 전면파업 13일째

한보철강 노조의 전면파업투쟁이 5월 3일로 13일을 맞고 있다. △고용승계(매

각시 노조 참여보장) △퇴직금 지급 문서화 △상여금 지급 △노조활동 보장 등

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는 전면파업후 단 1차례만 교섭이 진행되는 등 불성실한

사측에 맞서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5월 23일로 예정된 ‘정리계획

안’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을 달라며 노조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으며, 4월 26일

에 129명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강제휴직을 실시하고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매

각을 앞두고 인원정리를 오히려 확대하고 있다.

통일중공업 노조 30일부터 전면파업투쟁 돌입

통일중공업 노조가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체불임금 지급과 합의서 이행’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하였다. 통일중공업은 97년 11월부터 임금을 체불하고

있으며, 98년 11월 회사가 부도난 후 살인적인 임금체불로 인해 4명의 노동자가

생활고를 견디다못해 자살을 하기까지 하였다. 그런데 사측은 4월 30일 사무직

사원에게만 600%의 체불임금을 지급하였던 것이다. 노조는 2월 6일의 노사합의

서에 따라 실추된 회사의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회사는 노조 죽이

기와 현장노동자에 대한 살인적인 임금체불 뿐이라고 강력히 규틴하고 정리해고

를 통한 회사정상화 운운하는 자본에게 응징할 것을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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