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데이콤 노조, 엘지의 지분제한 해제에 맞서 전면파업
데이콤 노조가 재벌의 경영권 장악 기도에 맞서 4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으
나,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는 엘지가 신청한 데이콤 지분제한 철폐 요구를 수
용하기로 6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7일 “데이콤지분 5% 제한각서는 96년 엘지의 PCS사업자 허
가조건이었던 만큼 이를 해제했다면 당연히 PCS사업권을 반납해야 한다”며 “사
업권 반납없이 지분제한만 해제한 정통부의 조치는 법적으로 부당하기 때문에
지분해제 무효확인을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난주에 이어
계속 전면파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또 7일 광화문 동화빌딩 앞에서 1천여
명이 모여 규탄집회를 가진 데 이어 10일에도 광화문 집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엘지의 지분제한 해제결정 즉각 철회 ▲재벌의 데이콤 경영권 장악
기도 즉각 중단 ▲노조의 정통부장관 면담요청 즉각 수용 ▲당사자와 각계각층
전문가 참여 하에 공개토론회 개최 ▲정부의 재벌특혜정책 즉각 중단 및 소유·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체제 육성 등을 요구하면서, 명분 없는 지분제한 해제로
재벌특혜에 앞장선 정통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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