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민주노총, 2차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힘차게 열려
민주노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상경투쟁하고 있는
금속노동자들과 이날 하루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는 공공연맹, 건설노련, 민주택
시연맹 상경투쟁 대오 등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총파업 승리 결의
대회를 열었다.
흥겨운 문화공연에 이어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2차 총력투쟁
을 전개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미하다면서 “민주노총의 총력투쟁은 파업투쟁만이
아니다. 올 한해는 끈질기게 투쟁하겠다. 15일 이후 정부에 대화와 교섭을 촉구
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6월 10일을 전후해 3차 총파업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하였다. 이어 금속산업연맹의 문성현 위원장과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5월 15일은 민주노총 2차 총력투쟁이 마무리되지만 동시에 3차
총력투쟁의 출발을 결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하였다. 대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하였다.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리집회에서는 전국보건의료노조 이상춘 위원장, 사무금
융노련 전국생명보험노조 김창희 위원장, 쌍용자동차 노조 유만종 위원장, 민주
노총 유덕상 수석부위원장이 나와 “노동자 민중을 다 죽이는 대통령의 정책기조
를 바꾸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자”는 규탄, 결의연설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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