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산업연맹 산하 노조,
탄압과 단사현안 파업투쟁 계속 전개
포항 강원산업 노조, 서울상경투쟁 계속 전개
포항에 있는 강원산업 노조는 금속산업연맹의 상경투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
1,000여 명의 대오가 서울에 남아 정리해고와 임금삭감안이 철회될 때까지 결사
투쟁하겠다는 각오로 투쟁하고 있다. 15일 오후 그 동안 교섭을 거부하던 회사
측은 노조의 교섭요구에 응했는데,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교섭에서 회사는
포항에 내려가서 교섭하자는 등 교섭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말만 계속하여
성과없이 끝났다. 노조는 경희궁안에 노숙을 위한 천막을 설치하고 상경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전에는 대대별(약 300명씩)로 나누어서 채권은행(산업,
조흥은행)과 본사 항의방문을 전개하고, 오후에는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전
체 대오가 회사를 완전히 에워싸는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중공업 노조, 기획예산위 앞 항의집회 가져
12일 오후 1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한국중공업 노조는 13일 오후 3시 기획
예산위 앞에서 ‘한국중공업 민영화, 빅딜 반대를 위한 상경투쟁 전진대회’를 상
경대오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고 김대중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영화,
빅딜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고 총력으로 저지할 것을 결의하였다. 14일에는 2
차 상경대오 400여 명이 참여하여 대회를 진행하였다.
한편, 한국중공업의 민영화와 빅딜에 반대하는 연대투쟁도 활성화되고 있다.
‘마산, 창원, 진해 참여시민연대’는 18일 ‘경제개혁의 본질과 한국중공업 민영
화’의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며, ‘한국중공업 민영화 저지를 위한 마산, 창
원 시민연대’에서는 18일 기획예산위와 산업자원부, 국민회의 등 정당을 방문하
여 한국중공업 민영화의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1차 총파업 투쟁후에도 파업투쟁 지속
쌍용자동차 노조가 금속산업연맹 총파업투쟁과 상경투쟁에 조합원 2,000여 명
이 참가하는 등 힘있게 투쟁을 전개하자, 회사는 중앙집행위원 전원에 대하여
고소.고발을 하는 등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17일과 18일을
성실교섭 촉구기간으로 설정하고 회사측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다시 힘찬 파업투
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정공 울산공장은 34명이 고소.고발 되는 탄압에 맞서 파업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남반도체 부천과 부평 노조는 12일부터 ‘구조조정 개악안 결사 반대! 임단
협 개악안 전면 철회! 직능급제, 단협 일방파기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전면파
업투쟁에 돌입하였으며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파업투쟁의 파고를 올려 본사
항의투쟁, 노동청 항의방문, 지역선전전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부천
공장은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천시흥 민주노총 주최로 ‘ ’99임단투 승리와
아남 노조 면파업 돌입 이후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 징계위를 열겠다’는 둥 갖은 협박과
함께 파업대오의 현장진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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