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공공연맹, 14일 3차 총파업 전개
공공연맹은 14일 전국의보, 오운문화재단, 한국능률협회, 둔산자동차운전전문
학원, 코엑스 노조 등 5개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가고, 전국과학기술노조, 전
국연구전문노조 등이 부분파업을 하여, 12개 노조 약 1만여 명이 3차 총파업을
전개하였다. 이날 공공연맹은 파업에 들어간 노조들과 함께 오후 1시에 대학로
에서 민주노총 집회에 앞서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승리 결의대회를 가
졌다. 또 같은 시간에 과기노조와 연구전문노조 700여 명은 기획예산위원회 앞
에서 정부출연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구조조정과 연봉제 도입 등을 규탄하는 집
회를 가졌다.
이날 재파업을 할 예정이었던 서울지하철 노조는 13일 저녁 7시부터 조합원
약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명동성당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었으나, 공사측과 교
섭이 이루어지고 있고 탄압으로 인해 조직력이 많이 훼손되어 파업에 들어가기
는 무리라고 보고, 재파업 돌입을 유보하기로 하였다.
한편 공공연맹과 IMF 범국본, 전국연합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12시
에 서울 시청 부근 덕수궁 앞에서 ‘현장에서 군,경 등 공권력을 철수하고, 대량
징계와 대량구속·수배해제’ 등 서울지하철 노조에 대한 탄압 중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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