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투쟁 동향
유신코퍼레이션 노조,
40명 정리해고 통보에 맞서 투쟁 전개
공공연맹 산하 유신코퍼레이션 노조가 사측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통보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작년에 사측과 ‘경영상의 위기시 고용안
정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으로 고용안정협약을 맺었는데, 올해 들어 사측이
계속 ‘고용안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 ‘경영상의 위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임금협상에 들어갔다. 임금협상에서 회사는 17% 삭감을 주장하면서 ‘임
금삭감과 정리해고 중 택일하라’ 협박하였으나, 노조는 이에 굴하지 않고 7% 임
금인상과 보류된 정기인사 실시, 유보된 복지부분 시행을 요구해 왔다. 이렇게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는 13일 일방적으로 정리해고자 40명
(조합원 33명 포함)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15일에는 노조의 투쟁을
막기위해 부·차장을 동원해서 ‘부차장 협의회’를 만들기도 하였다.
노조는 이에 대해 불법·부당해고로 규정하고 즉각 13일부터 노조간부들이 철
야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15일에는 12시부터 본사 주차장에서 집회를 가진 뒤 회
장과 사장 사무실이 있는 7층으로 올라가 항의투쟁을 전개했다. 또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40명의 조합원들은 15일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출근투
쟁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19일 오전 9시 임시총회를 열어 쟁의행위 찬반투표
를 한 후 20일 파업출정식을 하고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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