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산업연맹 파업투쟁 확대
금속산업연맹은 민주노총의 2차 총력투쟁이 끝난후 지역별로 투쟁이 확대되고
있다. 또 지도부 체포영장 발부와 단위노조에 대한 탄압에 맞서 단위노조별로
탄압규탄 현수막을 게시하고 한겨레신문에 광고를 하고 있다. 금속산업연맹은 6
월 2일에 중앙위원회를 열어 6,7월 총력투쟁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역금속 노조 미강분회는 장기파업투쟁 끝에 임금인상(일급 19,900
원 이상 15%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과 구속자 3명의 현장복직, 조합활동 보
장 등을 26일에 합의하였다.
경기지역은 쌍용자동차 노조가 27일과 28일에 7시간, 3시간 부분파업투쟁을
전개하였고, 이번 주를 ‘총력투쟁 준비 및 총력교섭기간’으로 정하였다. 또 동
양엘리베이터, 삼남전자, 계양전기 노조의 파업출정식이나 단결의 밤 행사를 지
역의 노동자가 함께 여는 등 안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대투쟁을 하고 있
다. 삼남전자 노조는 그 간 부분파업투쟁을 전개하다 25일 전면파업투쟁에 돌입
하자 사측이 직장폐쇄를 신고하였다. 계양전기 노조는 28일 파업출정식후 부분
파업투쟁을 하고 있다. 신흥 노조는 파업투쟁이 장기화되자 본사 항의집회를 전
개하였다. 이밖에 동서공업 노조가 전면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동양
엘리베이터, 동양설비보수, 원실업 노조는 공동투쟁으로 24일부터 파업투쟁에
돌입하여 임금인상(일 1,050원), 근속수당 인상 등을 쟁취하고 파업투쟁을 마무
리하였다.
한라중공업 노조는 매각협상에 노조참여 보장과 고용·노조·단협 승계를 요
구하며 24일 하루 경고파업투쟁을 전개하고 27일 전면파업을 하였다. 노조는 회
사가 24일부터 31일까지 중공업으로 매각을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인원 제한 없는 희망퇴직 모집은 인
원조정을 마무리하고 매각하려는’ 의도로 보고 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정공울산 노조는 지난 19일, 20일 시한부 전면파업 투쟁후 교섭에서 구조
조정과 관련하여 성실한 노사협상을 진행한다는 사항에 합의하여 6월 2일까지
협상진행을 보면서 이후 투쟁에 대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대림자동차 노조는 사측의 중징계와 임금동결에 맞서 24일부터 27일까지 파업
투쟁을 전개했다. 회사는 21일 해고 10명, 정직 19명, 감봉 4명 등 중징계 방침
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지난 파업기간중 무노동무임금 적용, 임금동결을 회사
안으로 제시했다. 대림자동차는 이에 앞서 1, 2차로 나누어 31명을 고소고발하
고 5월 조합비와 37명의 월급을 가압류했다. 노조는 28일부터 정상조업에 복귀
하면서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두 달이 넘도록 장례식을 치르고
있지 못한 고 김윤수 동지의 장례식을 6월 4일 노동조합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이밖에 통일중공업 노조가 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무기한 천막농성투쟁을 전개
하고 있다. 사측은 25일 노조간부 9명에 대해 추가로 고소·고발을 하며 탄압하
고 있으며 노조는 31일 ‘정리해고 장례식’을 열어 정리해고 분쇄의 결의를 높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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