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포항 강원산업 노조 노숙투쟁 지원하는

금속 노동자대회 열려

금속산업연맹은 29일 오후 3시에 서울 본사 상경투쟁을 마치고 회사의 직장폐

쇄에 맞서 형산강 둔치에서 노숙투쟁 17일차를 맞고 있는 강원산업의 투쟁을 지

지엄호하고 ‘정리해고 철폐! 40시간 쟁취! 임금인상 쟁취!’를 요구하는 전국노

동자대회를 열었다.

파업투쟁 24일차, 노숙투쟁 17일차를 맞고 있는 강원산업의 동지들은 어렵고

힘든 조건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대열을 유지하고 회사측의 334명 정리해고

방침철회와 생활임금 쟁취, 단협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에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1200명의 농성대오와 200여 명의 민주노총동지들이 모여 치러진 대회에서 전

국금속산업연맹 이석행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원산업의 투쟁은 금속연맹

투쟁을 대표하고 자존심이 걸린 투쟁이다. 노동탄압과 신자유주의 공세를 펴고

있는 김대중정권을 심판하는 투쟁으로 다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민주노총 경북본부 김병일 의장이 나와 가장 기초적인 노사관계 조차도 이뤄지

지 않고 있는 강원산업의 상황을 폭로하면서 “이번 강원산업의 투쟁을 노사간의

원칙과 상식을 만드는 투쟁으로, 그리고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정책기조를 바로

잡아내는 투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강원산업 수석부위원

장의 경과보고와 부위원장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결의문을 통해 “신자유주의

일방적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민중을 탄압하는 김대중 정권과 전면 투쟁을 벌여

나갈 것”과 이러한 투쟁을 전국의 동지들이 함께할 것을 결의하였다. 대회를 마

친 참가자들은 포항 시내 6거리까지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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