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전일노련,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집회 가져

전국건설일용노조연맹(전일노련)은 29일 ‘경제파탄·실업대란 책임자 처벌 및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27개 지역 건설(일용)노조 동시다발 집회

를 갖고 건설일용 노동자의 생존권 쟁취를 결의하였다. 전일노련은 “5월 28일

사회면에 발표된 대구시 고위공무원들의 관급공사 입찰 비리나 경기도 교육청

학교신축 공사와 관련한 뇌물 사건 등을 통해서 보여지듯이 여전히 건설업계는

비자금과 비리로 썩어있고, 건설노동자는 생계가 파탄나고 국민은 부실공사로

피해를 보는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경제를 파탄 낸 책임자들을 가

려내어 엄중하게 처벌하고 악덕 건설업자들이 노동자를 착취하고 국민을 기만하

는 행태에 과감한 개혁의 칼을 대야 한다”고 주장하고 “실업대란의 아우성 속에

서도 건설현장의 경우 일자리를 나누어 함께 살기 위한 노동시간 단축 혹은 최

소한의 법정근로기준 시간인 1일 8시간 노동제조차도 전혀 지켜지지 않고 오히

려 하루 12시간씩 심지어는 13시간을 일을 시키는 곳도 부지기수여서 얼마든지

사람을 구해 쓸 수 있으니 일하기 싫으면 관두라는 억지가 판을 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전일노련은 29일 공동 결의문을 통해 ▲건설노동자들의 심각한 실업사태를 외

면하고 있는 김대중 정권의 신자유주의적인 반노동자 정책을 바꾸기 위하여 민

주노총 총력투쟁과 민중연대투쟁에 적극 결합, 투쟁을 강화해 나간다. ▲건설노

동자의 6대 요구를 관철하고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하여 건설노동자의 끈질기고

지속적인 투쟁을 조직한다. ▲모든 건설현장의 8시간노동제 쟁취를 위하여 결사

투쟁할 것 등을 결의하였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