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계속되는 청구성심병원 노조탄압 분쇄투쟁
노조탄압에 맞서 끈질기게 투쟁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청구성심병원 지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노조 서울지부가 6월 2일, 기만적 원직복직 철회와 민주
노조 사수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연신내 청구성심병원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약 80여 명의 노동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명동성당에서 농성하고 있는 나순자 서
울본부장을 대신해서 최선임 서울대병원 지부장이 대회사를 하였다. 현대중기,
서울지하철 지축정비지회, 간호대학협의회 경인지역 대표, 소화아동병원 지부장
등이 연대사를 하였다. 또 이정미 청구성심병원 지부장이 이제까지의 투쟁경과
를 발표하고 향후 투쟁의 결의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청구성심병원 노조는 수년에 걸친 노조탄압으로 조합원이 160여 명에서 55명
으로 줄어든 상태이며, 아직도 노조탄압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병원측은 98년
12월 24일 10명을 부당해고하고 1억 3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한 상태이
며, 전 직원에게 평균 400만 원 가량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 또 지노위에서
부당해고를 인정하고 원직복직을 지침으로 내렸으나, 이에 불복하고 중노위로
재심을 신청하였다. 그리고 일단 복직은 시켰으나 복직희망자 9명을 복직중 2명
은 아무 이유없이 직위를 박탈하고, 2명은 엉뚱한 부서로 부당 전직시켰으며,
나머지 복직자들에게도 신규 채용으로 하려는 등 갖은 농간을 부리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조합원에게만 수시로 근무지를 바꾸고, 승진에서 누락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간호과장과 수간호사를 권고사직시키는 한편, 일정기간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는 미끼로 임시직 있다. 노조는 이러한 병원측의 노조탄압과 병원을 파행 운영하는데 대해 2일 집
회를 시작으로 강력히 투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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