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민회의 점거농성 돌입

지난해 11월 4일부터 여의도에서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211일간 천막농성을 전개해 온 유가협 내 의문사 가족들은 ‘특별법’이 상정조차

되고 있지 않자 이에 항의하여 6월 2일 오후 3시 30분경 국민회의 당사 농성에

돌입하였다. 가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단지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과

거 정권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한 뒤 자살이나 사고사로 은폐되어 버린 문사’라는 딱지를 붙이고 천추의 한을 풀지 못하며 살아온 우리의 요구가 그토

록 부당한 요구였던가. 이럴 수는 없는 일이다. 정녕코 이래서는 안될 일이다.

또다시 다음 정권을 바라보며 한에 한을 쌓아 가서는 안될 일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강력히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다. 그리고 우리의 정당

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정부 또한 역대 정권과 하나도 다를

바 없음을 선언하며 이제 우리는 마지막 힘을 모아 집권 여당인 국민회의 당사

에서 농성에 돌입한다. 의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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