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18개 종교·사회단체

미국과 나토의 유고 공습 규탄 집회 가져

주한미군범죄근절 운동본부, 한국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 참여연대 등 18개 종

교·시민단체는 6월 4일 오후 2시 광화문 동화빌딩 앞에서 ‘미국과 나토의 유고

공습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18개 종교 시민단체는 6월 5일 ‘평화를 위한

세계행동의 날’에 맞추어 평화를 위해 일하는 전세계 민중들과 연대하여 집회를

가진 것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종교·인권단체, 미국의 퇴역군인, 청년 등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전세계 시민들은 6월 5일을 ‘평화를 위한 세계 행동의

날’로 정하여 미국과 나토의 유고 공습과 발칸반도의 전쟁을 반대하는 각종 시

위와 집회, 예배 기도희를 멕시코의 치아파스, 니콰라과, 파나마 등에서 일제히

개최하였다.

평화를 위한 세계행동의 날 참가자들은 채택한 성명서에서 “60일을 넘고 있는

미국과 나토의 유고 공습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전쟁범죄이다.

민족청소의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인도주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미국과 나토의 비인도적인 전쟁 앞에서 전 세계인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미 미

국이 취하고 있는 세계 패권, 즉 유럽에서의 영항력 강화의 음모를 더욱 잘 알

고 있기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미국과 나토를 규탄하고 “우리가 미국과 나토

의 유고 공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것은 유고 민중에 대한 인도

주의적 동정이 아니라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이 한반도에도 적용될 수 있기에 유

고 공습은 바로 우리의 문제이며 인류생존의 문제”라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성명서 채택에 이어 공개 항의서한을 미대사관에 직접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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