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산업연맹, 공안검찰 규탄과 생존권 쟁취

연쇄파업투쟁 전개

금속산업연맹은 6월 8일 상집회의를 열어 긴급 투쟁지침을 결정하여 ▲6월 10

일 연맹소속 전노조는 일제히 ‘노동시간 단축, 정리해고 중단, 임단협 승리, 공

안검찰 해체를 위한 중식결의대회’를 갖으며 ▲6월 10일 연맹산하 각 지역본부

는 동시에 검찰청 항의집회를 하기로 하였다. 또 6월 9일 오전 11시 명동성당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파업유도 공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공안차원

노동정책의 포기’를 촉구하고 예정대로 6월 10일을 전후해 공안검찰 규탄과 생

존권 쟁취 연쇄파업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금속산업연맹의 방침에 따라 6월 9일에 한국중공업, 강원산업, 아폴로산업,

한보철강, 인희산업, 일진산업, 보암산업 노조가 파업투쟁을 전개했으며 6월 10

일에는 현대정공 창원, 갑을전자, 고려, 대흥기계, 센트랄, 쌍용중공업, 동양물

산 노조와 현자써비스 노조 전북지부 등 16개 노조 2만여 명이 파업투쟁을 전개

했다.

한편 6월 10일 각 지역본부는 지역 검찰청 앞에서 공안검찰 규탄 항의집회를

가졌다. 전국적으로 수원, 천안, 인천, 전부, 대구, 창원지검 앞에서 2,5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린 항의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검찰의 파업 유도공작을 중지하

고 공안검찰 해체 및 책임자 처벌을 하고, 공안차원 노동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고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또 검찰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였는데 그 내용은 ▲조

폐공사 파업유도 계획서를 즉각 공개하고 국회는 국정조사권을 발동하여 조폐공

사를 포함 노동문제에 대한 공안검찰의 공작탄압 개입 전반에 대한 진상 전면

재조사 ▲노조 파업유도 공작에 가담한 김태정, 진형구 등 공안검찰 관계자 모

두 구속 처벌 ▲공안차원 노동정책의 최대 피해자인 구속노동자 전원 석방, 수

배자 수배해제 ▲공안차원 노동탄압기구인 공안대책협의회 해체하고 공안검찰에

게 철퇴를 내릴 것 ▲검찰은 노동자와 국민 앞에 공식사과하고 공안차원 노동정

책 포기 선언 ▲신자유주의식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중단하고 주 40시간노동제

실시, 정리해고 중단 등 노동계 요구를 수용하여, 실업문제 해결책에 협조할 것

▲법이 보장한 대각선 교섭을 거부하는 사업주들의 부당노동행위를 척결하라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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