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공공연맹, 긴급대표자회의열고

조폐공사 파업 유도에 대한 총력투쟁 결의

공공연맹은 16일 대전에 있는 조폐공사 노조에서 60여 명의 단위노조 대표자

들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대표자회의를 열고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 유도 공작에

대한 총력투쟁을 벌여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공공연맹은 ▷강희

복 퇴진과 구속 ▷조폐창 통합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의 원상

회복과 피해보상 ▷서울지하철, 부산지하철 등의 사업장에 대한 공안세력 개입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을 중점 요구내용으로 정하고,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

를 여는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공공연맹은 이날 대표자회의에 이어 조폐공사 앞에서 단위노조 대표자들을 비

롯한 노조간부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사주·노조 파괴 주범 규탄집회를

열어 “강희복 사장의 퇴진·구속”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집회 참가자들은 조폐

노조 강승회 위원장 등 4명의 동지들이 구속돼 있는 대전교도소로 이동하였다.

교도소 앞에서는 일주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구속동지들에게 지지의 함성을

보내고, 조폐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구속 지도부의 재판일정까지 연기하

고 있는 정부와 검찰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공공연맹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민주노총 지도부가 연좌

농성과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별도의 집회를 열지 않고 민주노총 집회에 참가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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