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건설산업 붕괴·실업대책 실패 대정부 규탄대회 열려
건설노련과 전일노련은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건설
산업 붕괴.실업대책 실패 대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국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건설의 날을 맞이하여 건설일용 노동자의 총력투쟁을 결의
하기 위하여 열린 것이다. 대회 시작 전에 경찰은 대회에 참가하려는 노동자들
에 대해 검문을 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일노련 이공석, 건설노련 이용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방적인 구조조
정을 박살내고 대동단결하여 투쟁하자”고 강조하였다. 이갑용 위원장의 격려사
에 이어 참가자들은 문화행사를 가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건설현장
의 50%에 이르는 실업 상태, 주 70시간 이상에 이르는 중노동, 2개월이 넘는 체
불, 무원칙한 구조조정에 의한 퇴출과 정리 해고 등을 분쇄할 것이며, 나아가서
는 노동시간 단축, 건설제도 개혁,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쟁취함으로써 건설노
동자들 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에게 희망의 길을 열어갈 것이다”고 결의를 밝
히면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때까지 정부를 상대로 투
쟁한다 ▲정부의 건설정책과 실업정책에 건설노동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밝
히며, 이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한다 ▲산업별 중앙 산별 교섭이 보장될 때
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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