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투쟁 동향
한국전력 노조 발전지부연대회의,
안양·부천 발전소 매각반대 집회 열어
정부가 한국전력의 발전소들을 민영화 및 해외매각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한국전력 노조의 발전소 노조들이 이에 대한 반대투쟁에 나섰다.
지난 20일 안양중앙공원에서는 약 400여 명의 발전소 노조 조합원들이 모여
‘안양·부천 복합 매각 저지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집회
는 한국전력 노조 산하의 25개 발전 노조들이 발전지부연대회의를 구성한 후,
처음 공식적으로 열린 집회였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발전소에서 달려온 조합
원들은 당장 8월에 매각될 예정인 안양과 부천 복합화력발전소의 매각 저지를
위한 투쟁을 다짐하였다.
대회사를 한 경기열병합지부의 임영규 안양분회 위원장은 국가기간산업의 해
외매각 반대와 전력주권 사수,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등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어 조광제 발전지부연대회의 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발전지
부 연대회의가 앞장서서 안양·부천 복합화력발전소를 사수하자는 투쟁 결의를
밝혔다. 본 대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매각 대상인 안양복합 발전소까지 방송
차량을 앞세우고 대시민 선전전을 하며 행진하였다.
한편 발전지부 연대회의는 노조간부들을 중심으로 참여한 이번 안양 집회에
이어, 오는 7월 1일에는 한국전력 노조 본부와 함께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
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