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투쟁 동향
전해투 IOC총회 장소에서 투쟁결의대회 가져
전해투와 전해투 지원대책위는 6월 12일, 14일, 15일 오전 9시부터 IOC총회가
열리는 신라호텔 앞에서 ‘원직복직,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전해투는 삼성시계 해고자 김용희씨 구속 건, 도원동 강제 철거과
정에서 백석호씨 방화폭력 건, 삼성전관 부당해고 건, 일진중공업 고용승계 거
부.구속 건 등 자본의 이윤을 위해 노동자, 민중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삼성의 만행을 규탄하고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IOC총회가 열리는 신라호텔에
서 집회를 가진 것이다. 전해투는 “삼성이 재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법
적으로도 보장되어 있는 노동자들의 자주적 권리 행사를 박탈하여 극도로 착취
하고, 민중들의 생존권을 박탈한 것을 통해서 가능했다”며 삼성재벌의 만행을
폭로하였다.
한편, 경찰은 개악된 집시법을 들이밀며 신라호텔에는 IOC총회에 참석하는 다
수의 외국인들과 보도진이 투숙하므로 국제적인 행사장에서 삼성의 만행이 외국
에 알려질 것을 꺼리고, 대통령의 체면 손상을 우려해서 완전히 합법적인 집회
를 가로막으려 했으며, 16일 예술의 전당 앞 집회는 불허하였다. 그러나 전해투
와 지원대책위는 IOC총회가 스포츠 산업 자본가들의 잔치일 뿐, 그 속에 노동
자, 민중의 요구는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고 보고 IOC총회 일정과는 관계없이 요
구사항 관철을 주장하며 집회를 강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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