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사회진보연대, 신자유주의반대행동네트워크, 21세기진보학생연합 등 단체회원 200여명이 ‘국제 민중행동의 날’을 맞아 한미투자협정 반대 등을 촉구하는 거리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6.18 세계민중들의 투쟁상황보고’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한미, 한일투자협정 반대 ▲WTO 밀레니엄라운드 반대 ▲ IMF 반대 ▲공기업 민영화, 해외매각 반대 ▲외채탕감 등을 주장했다. 참석 자들은 “한미투자협정이 7월초로 예정된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급 진전되고 있다”며 “정부는 한국사회 전반과 민중생존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진행되는 밀실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국제민중행동의 날’은 각국의 진보적인 민간단체들이 오는 11월부터 추가적인 시장개방 요구를 담게 될 ‘WTO 밀레니엄라운드’가 개시되는 것과 관련, 신자유주의에 맞선 전세계적인 연대적 항의행동을 벌이기로 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스크린쿼터 폐지반대 집회에 참가한 영화배우 안성기씨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6.19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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