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금속연맹 투쟁 동향

통일 노조 철탑 고공농성투쟁 돌입

전면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회사측에 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파업을

풀고 정상작업을 해야 교섭을 하겠다고 나오고 있다. 노조는 더 이상의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여 제38차 생존권사수 투쟁위원회를 개최하여 6월 23일부

터 투쟁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따라 6월 23일 오전 9시 전 조합원이 출근 집회

를 개최한 후 노조의 전, 현위원장이 1차로 20M 철탑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24일 회사가 노조를 배제한 체 특수사업부(방위산업 부서) 대의원과 운

영위원을 회유.협박하여 특수사업부 정리해고자 8명을 복직시킨다는 합의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에 연루되어있던 노조간부가 잘못을 시인하고

합의서를 공개하려 하자 회사는 원본을 갖고있던 노조 간부에게 합의서 원본을

찢어버리라고 회유하여 원본을 찢어 소각하기도 하였다. 또 노조 무력화를 위해

전 현직 노무관리과 직원.부서장들을 동원한 메모가 발견되어 노조는 사건의 전

모를 공개하고 관리인 이종용은 공개 사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151명의 정리해고를 통보하고 그 중 특수사업부 소속 8명의 조

합원을 복직시켜 현장을 가동케하여 이를 전 부서로 확대하여 파업을 깨고 이를

통해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계획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

이다. 노조는 회사가 특수사업부 소속 8명의 정리해고자에게 25일부터 작업에

복귀하라는 작업명령서를 내렸고, 이를 거부하면 징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겠

다고 협박한 점이 이를 입증한다고 바라보고 있다. 또 회사가 정리해고를 할 상

황이 아님에도 정리해고 통보와 노조의 파업유도, 그리고 공작으로 노조 파괴를

노리고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흥기계 노조 6월 21일 임원 삭발투쟁 전개

6월 7일부터 공장 점거농성에 돌입한 대흥기계 노조는 사측의 체불임금 완전

해소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자 6월 21일 체불임금 완전해소를 요구하며 임원진

삭발 투쟁을 전개하였다. 6월 21일 오전 9시 대흥기계 전 조합원을 비롯해 지역

노동형제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원진들의 삭발식을 진행하며 이후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였다.

한보철강 노조 본관점거 농성투쟁

장기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한보철강 노조는 회사가 상벌위원회를 열어

조합원 13명에 대한 징계를 강행하자 본관점거 농성투쟁을 13일째 전개하고 있

다. 노조는 “상벌위원회의 자리가 공정한 시비를 가려 벌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상벌위원회에는 조합원만 회부가 되고, 무조건 잘못을 시인하고 징계를 받아들

이라고 하는 것은 징계의 차원을 넘어 상벌위원회를 노조를 탄압하기위한 수단

으로 사용하는 것이다”고 주장하고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

다. 50여 명의 농성대오는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본관점거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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