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민주화학연맹 송원노조 사수 결의대회 가져

민주화학연맹은 26일 오후 4시 울산노동사무소 앞에서 200여 명이 모여 ‘송원

산업 노조 탄압 규탄 및 송원 노조 사수를 위한 전국화학노동자 결의대회’를 가

졌다. 연맹은 이날 대회에서 “노동부가 사용주의 불법적인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책임 있게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가

자들은 결의문에서 “송원산업의 1년 반에 걸친 노조탄압은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음모의 복사판이다. 울산노동사무소는 ‘휴면노조를 하면 징계를 막아주고 하청

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하는가 하면, 악덕기업주의 구속요구에 대해 검찰은

‘기업주를 구속하면 경제가 무너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의 화학노동자는

정권의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송원산업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고 결의하고 ▲노조탄압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하고, 공안대책협의회

를 해체하라 ▲임금체불, 노조탄압, 노동자 폭행 일삼는 박경재를 구속하라 ▲

부당징계, 부당해고 철회하고 노조를 인정하라 ▲체불임금 지급하고 노조탄압

중단하라 등을 요구했다.

송원산업 노조는 17일부터 울산노동사무소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진행 중

이며 4월 27일부터 무기한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울산지역은 ‘송원 노조

지키기 울산지역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 연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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