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 산하 한국후꼬꾸노조(위원장 윤동만)와 덕부진흥노조(위원 장 이홍준)가 1일 국민회의 당사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의 요구는 지난 96년부터 시작된 ‘노조파괴공작’ 의혹을 벗겨달라는 것.

두 노조는 “노조를 탄압하려고 회사가 용역깡패를 경비로 고용해 96년 9월부터 98년 4월까지 조합간부 및 조합원을 폭행해왔다”며 “안산경찰서에 접수된 관련 사건만해도 100여건이 되고 연루된 인원은 900여명이지만 아직 진상조사조차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덕부진흥의 경우 97년 1월 검찰과 경찰이 개입된 ‘정리해고 비밀공작 계 획서’가 발견된 적도 있다. 또 노조가 아무리 부당노동행위로 고소장을 접 수해도 제대로 대부분 각하됐다는 것. 현안문제도 만만치 않다.

한국후꼬꾸의 경우 조합원의 노조사무실 출입조차 방해하는 등 기본적인 노조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덕부진흥노조는 상여금 800% 체불과 고용불안 등으로 회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두 노조는 조폐노조파업유도 건 이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진 상규명 및 사장구속을 이루어야 한다며 무기한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 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7.03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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