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민주노총 총력투쟁 동향
공안탄압 사업장, 국민회의 농성 힘있게 전개
덕부진흥·한국후꼬꾸 노조,
국민회의 중앙당사 단식농성과 노숙농성 전개
7월 1일 ‘공안대책협의회 공작에 의한 노조파괴 진상규명을 위한 덕부진흥·
한국후꼬꾸 노조 천막농성단’과 경기남부지역 노조, 단체가 국민회의 중앙당사
노동위원회와 그 앞에서 무기한 농성투쟁에 들어갔다. 덕부진흥 노조 문주식 편
집부장과, 한국후꼬꾸 노조 한광수 사무장은 국민회의 중앙당사 별관 노동위원
회 사무실에서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와 면담을 하고 난 직후 노동위원회 사무
실에서 곧바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으며, 7월 2일에는 안산역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한국후꼬꾸 윤동만 위원장이 합류하였다. 한국후꼬꾸와 덕부진흥
노조는 3년 전부터 자행된 검찰, 경찰, 노동부의 공작탄압의 진상을 밝히고, 현
안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안산역에서 천막농성을 전개
하며 대시민 선전전을 벌여왔다.
덕부진흥, 한국후꼬꾸 노조는 기필코 이번에는 공작탄압의 진상을 규명하고,
노조탄압 중단, 체불임금 쟁취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국민회의 중앙당사 앞에서
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농성단은 국민회의 앞에서 진행되는 각종 집회에 투쟁발
언을 요청해 두 노조의 탄압상과 현안문제를 알려내고, 임시국회 기간 중에 환
경노동위를 상대로 계속적인 면담과 항의방문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7월 1일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와 면담에서는 한광옥 부총재는 덕부진
흥과 한국후꼬꾸의 문제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며 그 자리에 노동부에 전화를 걸
어 덕부와 후꼬꾸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했으며 노동부 노사협력관이
방문하여 조사를 했다. 한편 농성단은 농성에 돌입한 7월 1일부터 국민회의 중
앙당사 앞에서 ‘공안탄압 진상규명’, ‘체불임금 지급’, ‘노조활동 보장’ 등의
피켓을 몸에 감고 뙤약볕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저녁에
는 경기남부지역의 노동자와 함께 노숙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동부생명·흥국생명 노조, 국민회의 당사 농성
덕부진흥·한국후꼬꾸 노조와 함께 사무금융노련 소속 전국축협 노조, 장은증
권, 동부생명, 흥국생명 노조가 국민회의 당사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공안·
공작탄압 규탄이라는 성격에 맞추어 현재 성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면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흥국생명 노조는 회사측이 연봉
제, 아웃소싱 등 일방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노조를 배제하고, 파업하고 있는 조
합원에 대해 협박과 회유를 하며, 노조 총회 등 일상활동을 계속 방해하는 등
노조탄압에 대해 정기적인 특별근로감독으로 만성적인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부생명 노조는 부당한 임금체불과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부당한 노조
탄압에 맞서 2차 파업투쟁을 전개해 왔다.(<주간정세동향> 6월 21일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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