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투쟁 동향
서일대 노조탄압 분쇄와 이용곤 이사장 퇴진을 위한
결의대회 열려
전국대학노조 산하 서일대 노조가 지난 7월 3일 오후 2시에 경기 구리시 수택
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서일대 노조탄압 분쇄와 이용곤 이사장 퇴진을 위한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서일대학 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서일대 학생,
고려대 노조를 비롯한 6개 대학노조, 새로 당선된 변상경 위원장 등 임원들, 한
양대의료원 구리병원지부, 구리시청 산하 미화원 노조, 인창동 철대위, 구리지
역 노동자 문화공간 열림터, 국민승리21,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등에서 약 150
여 명이 참가하였다.
열림터 회원들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 고려대 지부장은 “서일대 투
쟁은 단지 조합원 20명만의 투쟁이 아닌 전국대학노조 7000 조합원의 투쟁”이라
고 대회사를 하였다. 국민승리 21에서는 “이용곤 이사장은 지난 30년간의 정치
적 야욕을 서일대를 발판으로 해서 추구하려 한다”고 규탄연설을 하였다. 한양
대의료원 노조에서는 민주노조 단결 투쟁을 촉구하였고, 인창동 철대위와 미화
원 노조는 투쟁보고를 하였다. 전국대학노조 유양훈 쟁의국장은 “우리는 구리시
에 머물면서 구리시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앞두고 있는 이용곤 이사장에 맞서 농
성투쟁을 전개하겠다”고 투쟁 계획을 발표하였다.
서일대는 이용곤 이사장이 친인척들로 교원 및 교직원을 채우는 등 학교를 사
유물화 하면서 정치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배경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용
곤 이사장은 노조가 설립되자 바로 조합원 전원 직위해제→ 철회→ 6명 해고→
철회→ 6명 해고 및 17명 3개월 정직 등 계속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구리시에서 국회의원으로 나오려고 하면서 서일대를 그 기반으로 삼으려
는 이용곤 이사장에 대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 것이다. 노조는 지난 주 내내
이사장 집과 교문리에서 선전전을 하였고, 이번 주에는 7, 8, 9일 선전전을 한
후 10일 토요일에는 서일대 사회교육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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